베트남 물가 정보 정점 관측 20250509 로컬 시장의 조개 전문점
2025.05.08 호치민 로컬 시장의 조개 전문점에서 이매패(조개): 1kg = 40,000VND = 240엔 정도 덥다, 어쨌든 덥다, 우기의 초입. 이런저런 볼일을 다 마친 건 정오를 조금 넘긴 무렵. "아~, 이 시간이면 시장도 한산하겠지" 하고 생각하면서도, 냉장고는 보란 듯이 텅 비어 있었다. 이렇게 된 이상, 먹고 싶은 걸 사러 가는 수밖에 없어! 하고 결심. 이 더위 속인데도 웬일인지 "전골"이 먹고 싶어져서. 오늘 밤은 요세나베, 요세나베! 호치민은 두말할 것 없이 '조개 천국'. 온갖 종류의 조개가 싸고 맛있다. 이름도 모르는 조개들이 죽 늘어서 있다. 그중에서도 오랜만에 맛조개가 먹고 싶어져서, 마음의 준비를 하고 시장으로 향했는데……。 못 샀다. 아니, 없었던 건 아니다. 20개 정도 묶음이 두 다발 놓여 있길래 "이거 하나 주세요" 했는데, 어째선지 팔아주질 않았다. 예약이 들어와 있었던 건지, 이유는 미스터리인 채로. 어쩔 수 없이 가게 안을 둘러보니…… 대·중·소 백합, 자그마한 피조개, 각종 소라, 이매패도 죽 늘어서 있었다. 그중에서 무난하게 정통적인 이매패를 선택. 1kg! 사실 500g이면 충분했는데 말이지, "뭐, 해감해서 냉동 보관해두면 되지" 하고.

거기서 사면 1kg=40000VND=240엔 정도인걸요. 싸도 너무 싸다~! 역시 조개는 킬로 단위로 사는 게 최고네요. *1kg의 양은 사진의 2.5배 정도예요. 트레이 세 개로 해감했답니다~ 후딱 집으로 돌아와서 박박 씻고, 바닷물 농도에 가까운 소금물을 만들어서 조개를 퐁당. 샤워실에서 해감 타임. 1kg이나 되니 꽤 많은 양이지만, 여기서는 기합이죠. 모래를 제대로 뱉어내게 하지 않으면, 먹을 때의 그 "자각…" 하는 느낌이 식욕을 뚝 떨어뜨리고 다 망쳐 버리니까요. 그런 이유로, 그날 밤은 요세나베와 청경채 마늘 볶음으로 조개를 실컷 만끽했답니다.

다음 날엔 된장국으로 맛있게 먹었어요! 이주 생활 랭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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